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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영화 <대호> 소개 줄거리 결말

by 아름스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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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호 소개

 

개봉: 2015.12.16.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39분
배급: (주)NEW

감독 박훈정

출연 최민식 - 천만덕 역

정만식 - 구경 역

김상호 - 칠구 역

성유빈 - 석이 역

오스기 렌 - 마에조노 역

장석원 - 류 역

김홍파 - 약재상 역

라미란 - 칠구의 아내 역

이나라 - 말년 역

정지소 - 선이 역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최민식)은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은 채, 지리산의 오두막에서 늦둥이 아들 ‘석’(성유빈)과 단둘이 살고 있다. ‘만덕’의 어린 아들 ‘석’은 한 때 최고의 포수였지만 지금은 사냥에 나서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는다. 한편, 마을은 지리산의 산군(山君)으로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도포수 ‘구경’(정만식)은 ‘대호’ 사냥에 열을 올린다. 조선 최고의 전리품인 호랑이 가죽에 매혹된 일본 고관 ‘마에조노’(오스기 렌)는 귀국 전에 ‘대호’를 손에 넣기 위해 일본군과 조선 포수대를 다그치고 ‘구경’과 일본군 장교 ‘류’(정석원)는 자취조차 쉽게 드러내지 않는 ‘대호’를 잡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명포수 ‘만덕’을 영입하고자 하는데… 시간을 거슬러 이어지는 ‘천만덕’과 '대호'의 운명적인 만남! 모두가 원했지만 누구도 잡을 수 없었던 ‘대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수상내역

2016
  • 53회 대종상 영화제(기술상)
  • 3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
  • 21회 춘사국제영화제(기술상)

 

대호 줄거리

 

1925년 조선, 명포수로 이름 떨치던 천만덕은 더 이상 총을 들지 않고 지리산의 오두막에서 늦둥이 아들인 석이와 둘이 살고 있다. 천만덕의 아들 석은 한때는 최고의 포수였지만 지금은 사냥을 하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는다.

마을은 지리산을 지키는 거대 애꾸눈 호랑이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조선 포수대의 대장인 대포수 구경은 대호 사냥에 열을 올린다.

 

조선 최고의 전리품인 호랑이 가죽에 매혹된 일본 고관 마에조노는 귀국 전 대호 가죽을 손에 넣기 위해서 일본 육군, 조선 포수대를 가르치고 구경과 류는 대호를 잡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천만덕을 영입하기로 한다.

류는 천만덕을 영입하려고 하지만 이미 그는 총을 놔버린 지도 오래고 폐인이나 다름없어 길 안내라도 하라 하지만 천만덕은 그것마저 거절하고 약재를 캐 시장에 내다 파는 일을 한다.

구경은 함정에 걸려든 대호의 짝, 새끼를 죽인다. 짝과 새끼가 잡혀 마을 사람들이 술렁이고 석이의 감기약을 지으려고 약재상을 찾던 천만덕도 그 이야기를 듣는다. 석이는 어릴 적 혼담이 오고 간 칠구의 막내딸 선이에게 부모가 석이와 혼례 하면 미래가 어둡다며 쌀장수의 아내로 보낸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급해진다.

구경은 새끼 호랑이의 시체로 대호를 유인하려고 하지만 함정에 늑대만 걸리고 대호는 새끼 시체를 가지고 사라져버렸다. 구경은 천만덕에게 가서 대호 사냥을 제안하지만 거절당하고 석이는 선이와 결혼하려면 큰돈이 필요해 구경의 동료에게 대호를 잡으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자기 어머니가 대호 때문에 죽은 사실도 알게 된다.

석이는 천만덕 몰래 류에게 가서 자기를 대호 사냥에 넣어달라고 한다. 류는 석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일본군의 소총을 선물로 준다. 칠구는 석이가 걱정돼 대호 사냥할 때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몰이꾼들과 같이 있어라 한다.​

구경이 이끄는 포수들이 남은 새끼 호랑이 시체를 미끼로 대호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다가 함정을 파 놓지만 대호는 역으로 몰이꾼들과 일본군들을 공격해서 몰살시킨다. 석이는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 혼이 나가서 쓰러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대호가 총을 쏘려는 일본군에게 가는 걸 자기에게 오는 걸로 착각해서 총을 쏴서 대호에게 당하지만 대호에게 상처를 입힌다.

구경은 자기가 대호에게 속은 걸 알고 몰이꾼들에게 가지만 이미 몰이꾼들은 대호에게 몰살당했고 시체와 부상자들만 남았다. 큰 부상 입은 석이는 구경에게 자기 아버지를 불려달라고 하지만 대호 사냥에 눈이 먼 구경은 곧 돌아올 거라며 석이의 손을 뿌리치고 포수들에게 간다. 다시 함정을 파놓은 곳에 돌아온 구경은 새끼가 있던 곳에 떨어진 대호의 피를 보고 기뻐하고 칠구는 석이가 걱정돼 몰이꾼들과 일본군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갔지만 석이는 없고 석이가 쥐고 있던 총만 남아 있었다. 이미 늑대들이 끌고 가버린 것이다. 천만덕은 석이가 집을 떠난 걸 알고 찾으러 다니고 칠구는 구경이 부상당한 석이를 버려두고 석이를 미끼로 이용한 걸 알고 구경을 패려고 하지만 천만덕이 말리며 석이의 행방을 물어본다.

늑대들이 석이를 잡아먹으려는 순간에 대호가 나타나 늑대 우두머리를 죽이고 늑대들을 쫓아낸다. 늑대들이 도망가고 대호는 석이의 곁에 누워서 석이를 혀로 핥는다. 천만덕은 집에 돌아와 주저앉는데 대호가 석이의 시신을 가져오고 대호가 사라지자 석이의 시신을 안고 오열한다. 대호는 천만덕이 젊은 시절 죽인 호랑이의 새끼였다. 구경은 새끼들도 죽이자 했지만 천만덕이 새들을 동굴에 숨겨 먹이를 주면서 키웠었다.

 

영화 대호 결말

 

구경은 마에조노에게 가서 특수부대를 동원하자 하고 마에노조는 이를 받아들여서 항일세력 토벌에 특화된 철포회수대를 투입시킨다. 동복 차림을 하고 철모, 수류탄까지 갖춘 철포회수대는 다이너마이트로 지리산을 폭파해 도망치는 동물들을 모두 사살하며 전진한다. 칠구는 이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다이너마이트로 인한 연기 속에 대호가 나타나 일본군들을 도륙하는데 이것도 구경의 계략이었다 일본군들을 총알받이로 쓰면서 그들이 총 쏴 만신창이가 된 대호의 눈을 맞춘다. 포수들이 대호를 올가미로 묶는데 구경은 대호의 숨통을 끊는 건 자기 몫이라며 다른 포수들을 말리고 자기가 앞서서 대호에게 총구를 겨누는데 분노한 대호가 발악해서 올가미를 풀고 다른 포수를 잡아 뜯고 구경을 쳐서 쓰러뜨린다. 구경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총에 손을 뻗는데 대호가 발로 구경의 손을 짓밟는다.

 

대호는 구경에게 복수하듯이 다른 포수들은 두고 구경만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죽이고 포효를 하고 사라진다. 칠구가 구경에게 다가와 말을 걸자 구경은 자기 시체를 여기 두고 가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 

 

마에조노는 괴멸당한 일본군을 보고 시신, 부상병들을 수습하고 지리산에서 야영하기로 하고 류는 칠구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천만덕을 데려오라 명령한다. 석이를 잃고 실의에 빠진 천만덕은 만신창이가 되어서도 자기 집으로 온 대호의 의도를 알아챈 듯 숨겨둔 총을 꺼내고 석이의 시신을 화장하고 지리산 정상으로 간다. 몰이꾼과 찾아아 잿더미만 남은 천만덕의 집을 본 칠구는 지리산 정상을 보며 불길한 예감을 느끼고 천만덕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대호도 동굴에 새끼들 시체를 가지런히 두고 정상으로 간다.

 

일본군들은 지리산을 포위하며 대호를 추격하고 먼저 도착한 천만덕은 대호에게 큰절을 올리고 총을 겨눈다. 대호가 천만덕에게 돌진하고 천만덕은 대호의 가슴을 겨눠 명중시킨다. 총성이 들리자 칠구는 걸음이 급해진다. 대호는 자기를 키워준 천만덕을 죽이는 걸 망설이며 돌진을 멈추고 피를 쏟으며 비틀거린다. 천만덕은 대호를 보며 총을 버리고 단도를 꺼내 왜 멈춘 거냐며 꾸짖는다. 칠구가 도착해 천만덕을 부르지만 천만덕은 대호에게 시선을 집중한다. 천만덕이 소리치자 대호는 답하듯 울부짖고 천만덕에게 달려들어서 그를 안고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칠구는 놀라서 달려오지만 이미 둘은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칠구에게 대호가 사라졌다는 말을 들은 마에조노는 지리산의 겨울은 이길 수 없다며 내년 봄에 다시 오자며 철수한다. 대호와 천만덕의 행복했던 시절, 석이가 태어났을 때, 대호는 새끼이던 시절 어미, 형제와 함께하던 시절이 나오고 둘의 시신은 눈에 덮여 사라져 간다.

 

이상 영화 대호 소개 줄거리 결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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