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낫아웃> 소개 줄거리 결말

 

영화 낫아웃 소개

 

개봉: 2021.06.03.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07분

배급: kth, 판씨네마㈜

감독 이정곤

출연 정재광 - 광호 역

정승길 - 승길 역

김희창 - 감독 역

이규성 - 민철 역

송이재 - 수현 역

김우겸 - 성태 역

허정도 - 사장 역

최희승 - 희승 역

소개

“내 꿈은 얼마예요?” 

기적이 일어났고, 끝까지 가고 싶었다. 특별할 것 없던 열아홉 고교 야구 입시생 ‘광호’는 봉황대기 결승전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다, 잘 될 것 같았던 신인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광호’. 야구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광호’는 친구에게 불법 휘발유를 파는 일을 소개받아 악착같이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하지만 뭐 하나 뜻대로 되지 않자, 결국 ‘광호’는 친구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는데….

수상내역

2021

• 42회 청룡영화상(신인남우상)
• 22회 전주국제영화제(한국경쟁 - 배우상, CGV아트하우스 - 창작지원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

 

낫아웃 줄거리

 

야구부 에이스인 광호는 봉항대기 결승전에서 학교를 우승으로 이끌고 드래프트에 자신이 있어서 KT의 연습생 제안도 거절한다. 하지만 광호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히지 않았고 야구를 그만둘 수 없어서 대학에 가서 다시 드래프트에 도전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야구 입시전형으로 선발된 선수들이 있어서 광호가 들어가려면 누군가는 입시전형에서 떨어져야 한다.

감독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광호가 대학에 가서 야구를 계속 하려는 것이 탐탁지 못했고 입시전형 준비하는 선수들의 부모님에게 돈을 받아서 다른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준다. 그래서 광호가 친구가 가려던 성지대에 원서를 쓰려고 하자 감독은 뒷돈을 받아서 광호가 지원을 못 하게 방해를 하고 광호는 돈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아 좌절하고 아버지에게 찾아가서 어머니가 남긴 국수가게를 팔자고 하지만 아버지는 대꾸도 없다. 결국 광호는 가짜 기름을 파는 민철을 찾아가 알바를 시작한다.

 

광호는 성지대에 평가를 받으러 가기 전에 연습 경기를 하는데 경기 중에 친구에게 태클을 걸고 결국 친구, 감독 모두에게 외면을 받는다. 감독이 말랐지만 광호는 제멋대로 대학에 원서를 쓰고 성지대에 가서 평가를 받는데 투수가 고의로 받아칠 수 없는 공만 던져서 광호는 엉망으로 평가를 받는다.

 

낫아웃 결말

 

광호는 민철에게 사장의 비자금을 털자고 하고 민철은 거절하지만 광호가 민철이 그동안 사장 몰래 돈을 조금 씩 빼돌린 걸 사장에게 밝히겠다고 협박해서 어쩔 수 없이 민철은 광호에게 협력하게 된다. 광호는 돈을 찾아내고 민철에게 알려주는데 사장이 나타난다. 광호는 변명을 하고 사장의 심부름을 가고 민철만 작업장에 남는다. 광호가 기름을 넣으러 가는데 차가 폭발해 당황한 광호는 작업장으로 소리를 듣고 가보니 민철은 구급차에 실려가고 사장은 경찰에 집현 간다.

광호는 야구를 하기 위해 돈일 필요해서 민철이 걱정되긴 하지만 민철이 숨긴 돈을 훔치고 돈을 들고 감독에게 가지만 돈이 터무니없이 적어 감독은 광호를 두들겨 팬다.​

광호는 국수가게로 가는데 가게가 텅 비어 있었다. 광호는 아버지에게 감독이 얼마를 요구했냐고 물어보고 아버지는 오천만 원이라고 답한다. 광호는 분노하고 아버지는 광호를 달래준다. 광호는 아버지에게 자기는 야구가 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결국 광호는 인하대 야구부에 진학해서 예전보다 기가 죽은 모습이긴 하지만 어쨌든 야구를 계속할 수 있게 된다.

 

아이들마다 다르긴하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우리도 다 컸고 더 이상 애가 아니다 해도 실상은 아무것도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우선 야구도 야구지만 아직 어린 청춘이 도전하고 방황하고 자신있게 결정을 하지만 책임질 수 없고 세상이 그렇게 만만치 않고 뜻대로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그런 성장통을 겪는 광호의 이야기였습니다.

감독의 조언도 곰곰히 생각해 보고 남과 타협도 하고 남도 배려하고 어울려 살아야 하는 사회에서 광호는 오로지 자신의 미래만을 생각하기에 점점 사람들에게서 멀어져 가고 그렇게 했던 행동들의 결과도 그리 좋지 못했는데 그러면서 광호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하나씩 배우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큰 재미가 있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만 몰입감은 그런대로 괜찮아서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무리 없이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