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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초미의 관심사> 영화소개, 줄거리, 결

by 아름스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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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사

 

영화 초미의 관심사 소개

 

개봉: 2020.05.27.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92분
배급: 트리플픽쳐스

감독 남연우

출연 조민수 - 엄마 역

치타 - 순덕 역

테리스 브라운 - 정복 역

이수광 - 마이클 역

오우리 - 선우 역

최지수 - 유리 역

정만식 춘배 역

 

소개

가수 ‘블루로 활동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순덕’(김은영). 어느 날 성격 차이로 별거(?) 중이었던 엄마(조민수)가 들이닥쳐 엄청난 소식을 전한다. 막내가 엄마의 가겟세와 ‘순덕’의 비상금을 들고 튀었다는 것! 괘씸한 막내를 쫓기 위해 두 사람은 단 하루, 손을 잡기로 합의하고 도시를 누비기 시작한다. 그러나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 추적 끝에 밝혀지는 막내의 비밀은 수상하기 짝이 없는데... “가족은 다 같아야 하니?!”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이 시작된다!

“친한 척하지 마!” vs “너나 엄마라고 부르지 마!”
돈 터치, 비 해피! 떨어져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해! 

가수 ‘블루로 활동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순덕’(김은영).
어느 날 성격 차이로 별거(?) 중이었던 엄마(조민수)가 들이닥쳐 엄청난 소식을 전한다.
막내가 엄마의 가겟세와 ‘순덕’의 비상금을 들고 튀었다는 것! 

괘씸한 막내를 쫓기 위해 두 사람은 단 하루, 손을 잡기로 합의하고 도시를 누비기 시작한다.
그러나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
추적 끝에 밝혀지는 막내의 비밀은 수상하기 짝이 없는데...
 
“가족은 다 같아야 하니?!”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이 시작된다!

 

 

줄거리

 

순덕은 엄마와 오래 떨어져 지냈는데 엄마는 막내딸 유리가 가겟세를 들고 튀어 순덕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순덕은 엄마의 말을 듣고 비상금을 확인해 보는데 유리가 자기 비상금까지 들고 튄 걸 알고 엄마와 같이 유리를 찾기로 한다.

유리를 찾다가 엄마는 순덕이 블루라는 예명으로 가수 생활을 하고 있는 걸 알게 된다. 경찰서로 가가서 막내딸 유리 실종신고를 하고 절차대로 해야 한다는 경찰의 말에 화를 내면 우두머리 나오라 소리치는데 경찰서 우두머리가 바로 엄마가 예전에 짝사랑했었던 춘배오빠였다.

그때 10대 미성년자 폭행 사건 하나가 신고가 들어오는데 춘배와 순덕, 엄마는 그곳으로 가보는데 장난전화라는 걸 알게 된다. 춘배는 유리가 지내는 고시원까지 데려다준다며 타라 하지만 길이 복잡해서 게스트 하우스 못 찾는 외국 배낭 여행자에게 양보를 한다.

엄마와 순덕은 유리가 지내는 고시원에 가지만 총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방을 보여줄 수 없다고 한다. 엄마와 순덕은 유리의 학교까지 가서 담임 선생님을 찾아간다. 담임은 엄마에게 유리가 엄마는 영국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있고 자기는 외동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순덕은 신세한탄 하며 엄마는 외국에라고 가있지만 자신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라 말한다. 학생들을 만나서 유리가 문신하고 타투샵에서 아르바이트한다는 걸 알게 된다.

순덕이 노래하는 재즈바의 건물주 아들은 오늘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한다며 순덕에게 사랑스러운 노래를 해달라고 한다.

 

결말

 

순덕은 건물주 아들이 프러포즈할 수 있게 무대를 해주는데 눈치 없이 굴어서 순덕의 엄마에게 욕을 먹는다. 잠깐 이렇게 재즈바에 들렸다가 순덕과 엄마는 타투샵에 가고 아르바이트하는 사람에게 사장님이 유리를 잘 챙겨줬다는 말을 듣고 오해를 한다. 엄마는 타투샵 사장 멱살을 잡고 흔들다가 그가 게이라는 걸 알고 당황한다. ​ 

 

순덕은 유리 애인 선우가 일한다는 의상실에 가고 선우의 집 주소를 알아내서 정복과 선우의 집을 찾아가는데 선우가 도망친다. 외국인이 붙잡지만 또 놓친다. 그런데 순덕을 좋아하는 정복이 잠복했다가 선우를 다시 찾아서 그가 클럽 밀크에서 춤춘다는 걸 슈슈를 통해 듣는다. 순덕은 클럽으로 가서 선우를 만난다.

 

그런데 이들이 쫓은 건 선우가 아니라 마이클이었고 유리의 애인은 남자 같은 이름을 한 여자 선우 였다. 순덕과 엄마, 마이클은 밖에서 자신들에게 시비건 작업남들이 차에 타서 시동을 걸 때까지 참았다가 음주운전을 하자마자 싸움 붙어 경찰서로 간다.

 

경찰서 TV로 마마무 프랑스 콘서트를 하는데 유리가 그곳에서 눈물 흘리면서 열광하는 걸 본다. 유리의 행방을 알게 된 엄마, 순덕, 정복, 선우는 그리고 순덕이 일하는 재즈바에 가서 순덕이 노래하는 걸 본다. 엄마는 공연 중에 밖으로 나가서 길가에 찢긴 순덕의 포스트를 밴드로 붙여준다.

 

TRENDY & HIP! 2020년 가장 핫한 영화!
편견을 허무는 힘을 가진 매력적인 작품의 탄생
사라진 막내 ‘유리’를 찾기 위해 <초미의 관심사>의 극과 극 모녀는 하루 동안 이태원 뒷골목 구석구석을 누빈다. 다양한 인물들이 모이는 지역을 무대로 한 만큼 이들이 만나는 인물의 면면 역시 범상치 않다. 

엄마와 ‘순덕’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이태원 파출소 지구대다. 미지근한 반응의 순경들 앞에서 절도신고를 해야 하나, 실종신고를 해야 하나 고민하던 엄마의 눈앞에 등장하는 파출소장 ‘춘배’는 배우 정만식이 연기했다. 우정출연으로 <초미의 관심사>에 합류한 그는 짧은 등장시간에도 불구하고 ‘유리’를 찾는 모녀에게 큰 도움을 준다. 또 한 명의 든든한 조력자는 이태원의 복잡한 골목길을 꿰고 있는 오토바이 배달원 ‘정복’이다. 피부색은 다르지만 영어 한마디 하지 못하는 한국인인 ‘정복’ 역은 <아이 캔 스피크>에도 출연한 바 있는 미국인 배우 테리스 브라운이 맡았다.

이후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은 ‘유리’가 지내던 고시원, 학교, 아르바이트를 하던 타투샵으로 이동하며 계속된다. 이 와중에도 오지랖 넓은 엄마는 거리에서 만난 길 잃은 외국인 관광객의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주고, 어릴 적 절친 ‘사랑’을 만나 소회를 푸는가 하면, 게이커플이 운영하는 타투샵의 싱글맘 직원에게 분유 값을 쥐여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때 관광객 역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미국인 파쿠르 트레이서 제레미 카펜터, ‘사랑’ 역은 <죽여주는 여자>에 출연했던 트랜스젠더 배우 안아주, 싱글맘 역은 타투이스트 안리나가 연기한다. 마침내 타투샵에서 ‘유리’의 애인 ‘선우’라는 인물에 대한 단서를 찾은 이들은 ‘선우’가 일한다는 의상실을 통해 뒤를 밟아 드랙퀸 클럽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 드랙퀸 ‘슈슈’ 역으로 드랙 아티스트 그룹 ‘네온밀크’의 멤버 나나 영롱 킴이 등장하는데 김은영과의 인연으로 이번 작품에 함께 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인종, 성 정체성, 가족구성, 직업 등의 다름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차별에 쉽게 노출되어 왔던 캐릭터들을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초미의 관심사>는 ‘이들을 차별하지 말자’라는 메시지가 담긴 씬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편견을 허무는 힘을 가진 매력적인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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