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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조선명탐정> 영화 줄거리, 소개, 결말정보

by 아름스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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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장르: 모험, 코미디

국가: 한국

러닝타임: 120분

출연진

김명민-김민역

오달수-서필역

김지원-여주역

김범-천무역

박근형-김신역

우현-방 씨 역

윤상훈-젊은 김신역

장률-최재경역

김정화-최재희역

이민기-흑포도 정인율 역

영화 조선 명탐정 줄거리

삿갓을 쓴 자가 땅을 파헤치고 땅속의 관을 찾는데 병사들이 수색을 시작하자 자기 손에 피를 시체에 떨어뜨리는데 시체가 살아나 젊은 여인의 모습이 된다. 삿갓 쓴 자는 도망치는데 뭔가 맞고 쓰러지고 시체를 살릴 때 본 책을 빼앗긴다. 소리가 나자 다시 무기를 던지는데 그 여인이 무기를 맨손으로 잡아버린다. 책을 빼앗은 자는 사라지고 여인은 자기가 누군지 묻는데 삿갓을 쓴 자가 뭔가 말하려다가 어떤 물건을 꺼내 여인에게 주고 죽는다. 여인은 병사들에게서 도망치다 절벽에 몰리고 화살에 맞아떨어지는 듯하다가 병사들이 물러나자 날아서 마을로 가버린다. 김민은 흡혈 괴마를 쫓으려고 서필과 마술단에 잠입해 한 명이 상자에 들어가고 다른 하나가 칼로 찌르는 마술을 한다. 서필은 상자가 작아 불안해하지만 김민이 억지로 넣고 칼을 찌른다. 칼을 빼내는데 피가 묻어나 다른 다원들이 칼을 다 빼고 상자를 열어보니 서필은 멀쩡해 보였다. 그런데 박수를 받는 서필이 기침하는데 피가 줄줄 흐른다. 마술이 끝나고 흡혈 괴마로 의심되는 마술단 부자를 습격하는 데 사람을 납치한 건 맞지만 괴마가 아니라 타인의 피가 필요한 희귀병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사건 후 서필의 저택에서 지내던 김민은 묘령의 여인에게 사건 의뢰를 받는다. 여인은 강화도 연미여각을 운영하는 최일규의 딸 최재희였다. 30년 만에 임금이 참석하는 달맞이 연회를 준비하는데 연로하신 아버지를 대신해 강화도 흡혈귀로 의심되는 기이한 살인 사건의 해결을 부탁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강화도에 도착하니 최일규는 의식불명이었고 연미여각을 책임지는 최재희의 남동생 최재경은 누나의 의뢰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신분이 불분명해 이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다가 서필이 풀어놓은 김민과 정조의 독대 이야기를 듣고 최재경은 이들을 머물게 해준다. 그런데 연미여각 방이 달맞이 연회로 가득 차서 김민과 서필은 허름한 방에 머물게 된다. 강화도에는 흑도포 입은 자가 지속적으로 사람을 흡혈해서 죽여 좀비 상태로 만들고 불화살로 맞혀 죽이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연쇄 살인 사건을 의뢰받고 온 김민과 서필은 괴력의 여인을 우연히 만나 부딪힌 걸 사과받으려고 갔다가 봉변당해서 피해 다니려 하는데 계속 엮이게 된다. 그 괴력의 여인은 피를 먹어서 살아난 자였고 생전의 기억은 못 하고 자기 기억을 찾으려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들은 살인사건 해결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다. 김민은 흑도포가 암살당한 사람들에게 쏜 화살촉에 문자를 박아 넣은 걸 알고 한자 뜻을 해석해서 관련된 자를 지키기 위해서 손을 미리 쓴다.​ 이들이 눈치챈 사이 다른 하나를 작살로 끌고 가서 흡혈해 다시 불화살로 죽이는 사건이 벌어지고 여인은 잃은 기억을 잠시 떠올리고 흑도포가 관련된 걸 알고 흑도포를 쫓아간다. 여인은 흑도포에게 죄 없는 자를 죽였다 했지만 흑도포는 피를 마시면 기억을 되찾을 거라 말을 한다. 김민이 왔을 때는 도망치고 여인은 잃은 기억을 다시 떠올리다가 정신을 잃는다. 김민은 여인을 업었고 정신 차린 여인은 김민과 감정을 털어놓게 된다. 김민은 그 여인에게 월영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이들은 사건이 원한으로 인한 연쇄살인인 걸 알게 된다. 피해자들의 원한관계를 조사하려고 마지막으로 살해된 자의 아버지를 찾아가는데 타살굿을 해서 의아해한다. 그런데 굿을 하는데 무당이 쓰러지고 사망자의 아들이 원혼에게 홀린다. 원혼은 유족들에게 원한을 쏟아내고 월영을 향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말을 남기고 그 아들의 몸에서 떠나간다. 월영은 눈물 흘리고 김민은 그녀를 위로하고 망자의 집을 조사해서 지금까지 죽은 자들이 30년 전 강화도에 거점을 둔 명문 양반가 정 씨 일가의 역모를 고변하고 정씨 가문의 재산을 나눠 차지만 공신들이라는 걸 알게 된다. 공신에 선정될 때 받은 공신녹권은 뒷부분이 불타서 의뢰한 최재희의 아버지 최일규가 다음 표적이라는 것만 알아낸다. 그날 밤, 김민과 서필은 밥 먹고 월영은 생각에 빠져있는데 천무에게 습격을 당한다. 월영은 괴력으로 그들을 막고 천무가 월영에게 칼을 던지는데 그녀는 맨손으로 칼날을 잡아버린다. 김민은 월영과 피신해 손을 보고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다시 보니 월영의 손은 나아져있었다. 월영은 흡혈귀인 자기가 무섭지 않냐는데 김민은 흡혈귀라도 언제든 자기 목을 내줄 준비가 되었다면서 그녀를 위로한다. 하지만 다음날에는 목 보호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김민은 어이없어한다. 범행 날짜가 오고 김민은 최일규의 연미각을 부하들까지 부리며 지키지만 흡혈괴마의 능력을 사용하는 흑도포에게는 맥을 못 춘다. 김민과 월영이 지치지만 김민이 월영을 구하려는 사이 최일규의 아들 최재경이 당하고 만다.

영화소개

기이한 불에 사람들이 타 죽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계속되자 명탐정 김민과 파트너 서필이 다시 뭉친다. 그러던 중 사건 현장에서 자꾸 의문의 여인과 마주치게 되고, 직감적으로 그녀와 사건이 관련되어 있음을 느낀 명탐정 콤비는 의문의 여인과 함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범인이 남긴 단서들로 다음 목표물을 찾아낸 세 사람,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흑도포와 의문의 자객들이 세 사람의 수사를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모든 귀(鬼)들의 힘이 가장 세지는 보름! 만월에 열리는 달맞이 연회에 일어날 다섯 번째 살인을 막아라! <조선 명탐정> 시리즈의 백미는 역시 ‘김민’, ‘서필’ 콤비의 찰진 케미였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극진히 아끼는, 일명 ‘츤데레’ 케미의 기원 ‘김민’(김명민)-‘서필’(오달수) 콤비에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합세, 둘도 아닌 셋이 되어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김민-서필’ 콤비의 막강 호흡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세지고 친밀해졌다. 쌓여온 세월만큼 눈빛만 봐도 통하는 둘은 서로를 서슴없이 막 대하면서도 가장 아낀다. 모두가 탐정 나리라며 알아 뫼시고, 스스로를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라고 치하하는 데에 일말의 망설임이 없는 ‘김민’에게 ‘서필’은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더 찰싹 붙어버린 콤비 궁합만큼 웃음도 배가 된 이번 시리즈, 기대해도 좋다.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한 이 괴력의 여인은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김민-서필’ 콤비와 한 배를 타게 된다. 전작에서 여주인공들이 ‘김민’과 ‘서필’의 수사에 혼선을 주며 그들을 뒤흔들었다면, 이번에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김민-서필’과 함께하며 웃음과 긴장을 동시에 불어넣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시리즈 사상 가장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캐릭터의 탄생이다.

결말정보

김민은 서필과 흡혈귀 관련 서적을 찾다 천무의 습격을 받는다. 전에 김민이 서필의 목에 붓으로 점을 찍어놔 자기가 흡혈귀인 줄 알고 싸우려다가 순식간에 제압당한다. 월영은 김민과 서필을 살리는 대가로 천무에게 주머니를 넘기는데 주머니에는 암호가 적혀있었고 월영은 그 내용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반란수괴들이 세자를 죽이고 정인율 일가에 덮어씌우자는 작전 계획서였는데 수괴들의 수장은 영의정 김신이었고 김신의 아들 김민이 흑도포의 마지막 목표물이었다. 반란을 획책하다 처단된 후 흡혈 괴마가 되어 역모를 완수하려는 흑도포는 왕세자 가족을 지키려던 무고한 충신이었고 반란을 막은 공신으로 알려진 세도가 집단이 왕세자 독살 사건을 일으키고 왕세자의 신하들에게 반란 혐의를 덮어씌워서 진실을 은폐하고 공신이 된 진정한 악인들이었다. 흑도포는 세도가의 일원들과 후손을 목을 물어서 괴마로 만들고 한자로 새긴 불화살로 죽여왔었다. 월영은 흑도포의 피를 마시고 기억을 되찾는다. 기억에는 세자가 백성을 위한 나라를 세우겠다 하자 정인율이 동조하는데 김신이 탐탁지 못해 한다. 김신은 조정의 권신에게 그가 왕위에 오르는 것 자체가 반역이라 듣고 세자는 독살당한다. 세자빈과 세손은 정인율, 김신의 호위로 난파선으로 간다. 그런데 난파선에는 흡혈귀가 있었고 정인율이 이들을 지키려다 물려 쓰러지고 김신은 배신하고는 불타는 난파선을 잠그고 이들을 버린다. 문이 잠긴 난파선에서 흡혈귀는 세자빈을 물고 이들은 흡혈귀가 된다. 난파선에서 나온 세자빈은 세손을 숨기고 김신에 의해서 화형을 당한다. 그 세자빈이 월영이었고 세손은 바로 관 속 월영을 살린 삿갓을 쓴 자였다. 그리고 월영에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말한 원혼도 세손이었다. 수많은 코믹 명장면 중 단연 으뜸은 ‘김민-서필’ 콤비의 서커스씬이다. 그들은 사건의 단서를 찾아 마술사로 위장해 서커스단에 잠입하고, 묘기에 가까운 마술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마술에 앞서 풍악 소리를 비트 삼아 콤비 춤을 추며 좌중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데, 이 춤은 바로 개그맨 이수근의 작품이다. ‘쉽고 귀여운 춤’이었으면 좋겠다는 김석윤 감독의 의뢰에 이수근은 여러 버전의 안무를 짜게 되었고, 그의 안무 영상을 토대로 영화 속 서커스씬의 콤비 춤이 완성되었다. 현장에서의 안무 지도는 김석윤 감독의 몫이었다. 마치 무용선생님이 된 것처럼 김명민, 오달수에게 춤을 지도했고, 김석윤 감독의 철두철미한 디렉션과 오랜 연습 끝에 두 사람은 아이돌의 칼군무 부럽지 않은 춤을 완성, 환상의 짝패 탄생을 알렸다. 이어지는 칼상자 마술 역시 큰 웃음 포인트다. ‘서필’은 작은 상자에 몸을 구겨 넣고, ‘김민’은 상자 안으로 지체 없이 칼을 찔러 넣는다. 이 장면을 위해 소품팀은 오달수가 실제 들어갈 수 있을 만한 크기로 사이즈를 측정해 나무 상자를 직접 만들고, 상자에 꽂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칼날 두께에 맞춰 일일이 틈을 만드는 수고를 감내해야 했다. 분장팀과 의상팀은 영화 속에서 가장 화려한 두 콤비를 완성했다. ‘김민’은 평소보다 길게 늘어뜨린 콧수염과 진한 눈썹 화장, 어깨가 솟을듯한 장식이 된 화려한 의상으로 딴사람이 되었고, ‘서필’ 역시 달아오를 듯한 붉은 눈화장과 두건을 둘러 감쪽같이 마술사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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