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과외하기> 영화 줄거리, 소개, 결말

장르: 코미디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0분

감독: 김경형

출연

김하늘-수완역

권상우-지훈역

공유-종수역

김지우-호경역

백일섭-지훈 부역

김혜옥-지훈 모역

김자옥-수완 모역

오승근-수완 부역

동갑내기 과외하기 줄거리

지훈은 복학해 다시 고등학교로 가지만 학교짱 종수가 지훈의 버릇을 잡기 위해서 그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하지만 굉장한 싸움 실력을 가지고 있던 지훈은 단숨에 종수를 제압해 버리고 치욕을 느낀 종수는 지훈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린다. 치킨집 딸인 수완은 어머니에게 과외라도 해서 돈을 벌어와야지 등록금을 내주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을 당해서 억지로 과외를 하게 된다. 이번 과외를 할 고등학생은 복학생이라 자신과 나이가 같다는 걸 알고 그의 집으로 가는데 엄청난 부잣집이었다. 과외 첫날부터 지각을 하는 지훈, 지훈의 어머니가 과외하는 걸 감시하고 있어서 억지로 수업을 진행하긴 하지만 싸가지가 말이 아닌 지훈과 과외를 하는 건 고역이다. 그만둘 수도 없고 수완은 괴롭기만 하다. 그래도 지훈은 아버지에게는 잡혀 사는데 그에게 아버지는 돈줄이자 집안에서 군림하는 마치 조폭 같아 더욱 무섭기만 하다. 과외 수업을 하는데 지훈을 좋아해 쫓아다니는 호경에게 전화가 와 수완이 전화기를 뺏어 호경의 약을 올린다. 수완이 과외를 끝나고 나오니 지훈의 집 앞에서 기다리던 호경 패거리가 수완을 두들겨 팬다. 지훈에게 당한 종수는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데 지훈이 친구들과 술집에 있는 걸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이 오지만 복학생이라 학생이긴 하지만 나이는 미성년자가 아닌 지훈은 무사통과되어 엉뚱한 애들만 잡혀가 종수는 또 분노하다. 결국 수완도 지훈이 싸움하고 다니는 걸 알게 돼 지훈과 더욱 거리를 두게 된다. 종수는 지훈을 손봐주겠다며 아는 건달형들을 소집해 당구장에서 지훈과 한판 벌이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지훈에게 제압당한다. 하지만 이 사건이 지훈의 아버지 귀에도 들어가 아버지는 노발대발하며 다시 지훈을 미국으로 쫓아내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영화소개

2003년 최강 코믹 명랑과외프로젝트 평균 7일, 과외 사상 최단기 기록 보유 촌닭 대학생 평균 8점, 사상 최악의 성적표 보유 고등학생 5년 차 쌍코피 휘날리며~ 과외가 시작된다! 아버지의 실직으로 닭집 딸이 된 수완(김하늘 분), 대학 2학년인 그녀는 등록금을 위해 고액과외를 뛴다. 책상 밑으로 거울을 들이밀며 그녀의 치맛 속이나 궁금해하는 골칫덩이들과의 험난한 대결, 불의를 참을 수 없는 그녀는 오늘도 과외 7일 만에 잘리는 사고(?)를 치고 만다. 그러나 “과외 없으면 등록금도 없다”를 외치는 엄마 등쌀에 또다시 과외전선으로 뛰어든 그녀, 마침내 막강 난적 지훈(권상우 분)을 만나게 된다. 벼락부잣집 장남, 싸움꾼에, 학교 ‘짱’에, 고등학교를 2년 꿇은(?) 전적 화려한 동갑내기 제자 지훈… 첫 만남부터 반말은 기본이고 수업시간 내내 담배를 피워대는 지훈에게 질려버린 수완, 그만 두기엔 또 사고 치고 엄마 볼 면목이 없고 어떻게든 기선을 제압하려 두 팔 걷어붙여 보지만 지훈의 적시타 한 방에 나가떨어지고 만다. “야! 그냥 두 시간 때우고 가, 돈 주면 되잖아!” “그… 그래…^.^; ” 그렇게 시작된 동갑내기 과외 수업, 그러나 그 둘 주변엔 심상찮은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하는데…

결말

지훈은 시험 평균 50점을 맡겠다고 폭탄선언하고 수완은 무시하지만 지훈은 성공하면 대학 축제에서 노래를 하라고 한다. 지훈은 정말 50점을 받고 수완은 축제에서 야한 옷을 입고 춤을 추고 지훈은 수완에게 매력을 느낀다. 수완의 봉사활동에 지훈이 따라가는데 수완이 좋아하던 오빠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고 지훈은 수완을 차는 거라 생각해 그 남자를 패지만 신부가 되기 위해 떠나려는 것이었다. 자신을 위해 화를 낸 지훈을 본 수완도 그에게 마음이 생기고 둘은 과외를 끝내고 놀이동산에 놀러 가지만 오해가 생겨 말다툼을 하고 헤어진다. 수완은 다시 치킨 배달 일을 하는데 종수가 수완을 납치해 복수를 하려 한다. 지훈이 구하려고 가지만 조폭을 불러와 상대가 되지 않는다. 수완이 지훈을 돕기 위해 싸움에 끼어들어 결국 그들을 이기고 둘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사귀기로 한다. 결말이 가까워 오는 시점, 수완은 다시 치킨을 배달하는 일상생활로 돌아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종수는 정신을 못 차리고 수완을 납치해서 복수하려고 합니다. 지훈이 구하러 가지만, 이번에 거의 조폭을 불러와서 싸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때 겁 많던 수완이 용기를 내고 지훈을 도우려고 싸움에 끼어들고, 난리통에 결국은 승리를 거둡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두 사람은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사귀기로 하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권상우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와 잘생긴 얼굴, 코믹이 더해지고 김하늘의 청순함과 눈빛이 더해져 가볍게 볼 수있는 영화입니다. 우리주변의 일상을 영화화 해서 보여지는게 다소 지루하고 뻔한이야기가 될 수 있는데 배우들의 코믹함과 연기력으로 참 재미있게 볼수 있는 영화이니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