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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소개 줄거리 결말 감독의 의도

by 아름스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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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소개

 

개봉 2022.04.27.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1분
배급 (주)마인드마크
채널 Disney+

감독 김지훈

출연 설경구 - 강호창 역

오달수 - 도지열 역

천우희 - 송정욱 역

문소리 - 건우엄마 역

고창석 - 정선생 역

김홍파 - 박무택 역

강신일 - 교장 역

남기애 - 규범할머니 역

소개

명문 한음 국제중학교 학생 ‘김건우’가 같은 반 친구 4명의 이름이 적힌 편지를 남긴 채, 의식불명 상태로 호숫가에서 발견된다. 병원 이사장의 아들 ‘도윤재’ 전직 경찰청장의 손자 ‘박규범’ 한음 국제중학교 교사의 아들 ‘정이든’ 그리고, 변호사 ‘강호창’(설경구)의 아들 ‘강한결’.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들의 부모들은 자신의 권력과 재력을 이용해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 하지만, 담임교사 ‘송정욱’(천우희)의 양심선언으로 건우 엄마(문소리) 또한 아들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된다. 세상의 이목이 한음 국제중학교로 향하고, 자신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가해자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는데… 자식이 괴물이 되면, 부모는 악마가 된다.

 

 

 

니 무모 얼굴이 보고싶다 줄거리

 

명문학교인 한음 국제중학교에 다니는 건우는 담임 송정욱 선생님에게 편지를 남기고 호수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다. 이 편지에는 같은 반 친구 네 명의 이름이 적혀있었는데 이들은 가해자로 지목되었고 다음날 도윤재, 박규범, 정이든, 강한결의 부모를 소환해서 이들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강한결의 아버지 강호창은 변호사, 도윤재의 아버지 도지열은 병원장, 박규범의 할아버지는 경찰청장 출신, 정이든의 아버지는 한음중학교 교사였고 이들은 모두 자기 자녀들을 옹호하는데 급급하다.

강호창은 모든 상황을 정리한다. 강호창, 도지열은 건우의 핸드폰을 훔쳤고 강한결이 나머지 셋이 건우를 괴롭히는 걸 찍은 영상이 있었고 사실을 알고 있던 건우의 친구 지호를 매수한다. 임시 담임이었던 송정욱에게 교장이 정교사 자리를 줄 테니 조용히 넘어가가라고 한다.

송정욱은 경찰이 이를 조사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자신이 나서서 블랙박스 확인을 하는데 새벽에 나가는 건우와 함께 있던 강한결을 발견한다.

건우의 엄마는 자기 아들이 학폭 피해자라는 걸 모르고 있었고 넷의 학부모들은 자기 자식들이 학폭 가해자라는 증거를 지웠고 건우가 죽으면 중범죄가 되기 때문에 이사장은 건우를 살리려고 하지만 결국 건우는 죽는다.

송정욱은 장례식장에서 건우 엄마에게 진실을 알리고 무릎 꿇고 눈물 흘린다. 건우 엄마는 경찰에 사실을 신고하지만 박규범의 할아버지의 입김으로 사건이 종결된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결말

 

송정욱은 자신 혼자 사건을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언론에 사실을 알리고 재수사가 시작된다. 강호창은 송정욱이 허위사실을 주장한 것으로 꾸미려 하는데 강한결을 제외한 세 학생들이 입을 맞춰 강한결이 건우를 괴롭혔다고 진술하고 강한결이 모든 책임을 지고 홀로 구속된다. 강호창은 이 사건을 되짚어보는데 알고 보니 피해자가 건우가 아니라 강한결이었다.

건우가 강한결을 돕기 위해 담임에게 사건을 알려 가해자들이 건우를 구타하고 강한결에게 이 영상을 찍게 했다. 강호창은 지호를 찾아가서 진실을 말해달라고 하는데 지호는 모든 사실을 밝히고 자기는 가해자들에게 돈을 받고 위증을 연습하고 있다고 한다.

지호는 법정에서 위증을 하지만 강호창이 대화를 한 걸 녹음해서 증거로 제출한다. 결국 강한결은 무죄로 석방되고 도윤재, 정이든, 박규범은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강한결은 등교를 한다.

그런데 사건 당일 호수, 건우 옆에 강한결도 같이 있었는데 강한결은 건우가 담임에게 사실을 알린 걸 알게 되고 건우의 목을 조른다. 강호창은 이것이 녹화된 드론을 호수에 던져 증거를 인멸시킨다.

 

 

감독의 의도


사건의 가해자들은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해석하는가

가해자들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내가 만약 그 현실에 들어간다면
나는 아이의 죄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속죄하고 책임질 시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가

나 역시 그럴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 영화는 반드시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감독 김지훈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연출을 맡은 김지훈 감독은 학교폭력이라는 문제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가해자와 가해자 가족, 그리고 그 주변의 인물들까지 누구나 경험할 수 있지만 누구나 올바른 선택을 할 수는 없다는 사실에서 출발했다. “영화라는 새로운 현실은 실제라는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실제 사건들을 베이스로 했다. 사건의 유형들은 대부분 비슷했다. 가해자의 부모는 사건을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냥 회피하고 싶고 모면하고 싶은 게 모든 사건의 현실이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영화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아이에 대한 사랑, 아이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자신의 자식에게만 관대해지는 암묵적인 도덕적 잣대가 우리 사회에는 존재한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는 타인의 일생에 절대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남긴 사건에 대해서 누군가는 반드시 객관적으로 책임을 지고, 참회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이 공존했다. 김지훈 감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카메라를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앞에 놓고, 그들의 시선과 얼굴을 다루고자 했다. 감독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자식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부모가 얼마나 뻔뻔해질 수 있고 얼마나 이기적일 수 있는가에 대한 민낯을 그린 영화다. 명확한 사실과 진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은폐하려 하는 민낯, 그리고 ‘나만 회피하면 되겠지’라는 가해자들의 사회적 문제를 다룬 작품”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힌다.

이처럼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바로 학교폭력 문제의 근원인 가해자의 소름 끼칠 만큼 뻔뻔한 얼굴과 태도에 주목한다. 호숫가에 몸을 던져야만 했던 명문 국제중학교 학생이 편지에 이름을 적은 4명의 얼굴, 그리고 그들의 보호자의 얼굴들은 과연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과정 속에서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철없던 나이의 장난처럼 그 시간들이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그들의 얼굴이 얼마나 추악하고 오만한지 스크린 앞에 과감하게 펼쳐 보인다.

 

 

 

이상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소개 줄거리 결말 감독의 의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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